◀ANC▶ 일본 의원들의 독도 방문 소동이 점차 잊혀지면서 독도에 대한 관심도 다시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동양인 최초의 미국 상원의원으로 잘 알려진 신호범 의원이 부산을 방문해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두원 기잡니다.
◀VCR▶ 미국 워싱턴주 신호범 상원 부의장이 독도 관련 과목의 특강 무대에 섰습니다.
유년시절 서울역에서 떠돌이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돼 동양역사를 전공하고 대학교수와 정치인으로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증거가 많지만, 일본이 영토 확장을 위해 상상 이상의 적극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야한다는 의견을 낸 것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겁니다.
따라서 이슈가 있을 때 잠시 독도에 관심을 가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INT▶ "많이 알리고 알려고 노력해야.."
정부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한국해양대의 독도관련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INT▶ "독도 문제 지속적인 연구 추진"
고국에 애정을 가진 한국계 미국인 상원 의원.
국적은 미국이지만 독도에 대한 신 의원의 관심은 문제가 생길 때만 독도를 외치고 곧바고 잊어버리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게 합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