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우리 대표팀 30명의 선수 가운데 삼성라이온즈에서는 투수 원태인만 이름을 올렸습니다.
1월 4일 발표된 WBC 대표팀 명단에 따르면 KBO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김광현과 양현종, 포수 양의지와 타격 5관왕 이정후 등 27명의 선수들이 합류했고, 메이저리그 출신으로는 샌디에이고의 김하성과 피츠버그의 최지만, 한국계 미국인인 토미 에드먼이 함께 합니다.
특히 투수진은 전원 KBO리그 현역 선수들로 구성됐는데 그 가운데 삼성의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는 원태인도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구단별로 살펴보면 LG가 가장 많은 6명의 선수를 배출했고, KT가 4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화이글스에서는 단 한 명의 선수도 합류하지 못했고, 삼성도 단 한 명이 합류해 대표팀에 함께 하는 9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은 인원이 선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