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정보등록 의무를 위반한 성범죄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신상정보등록 의무를 위반해 검거된 성범죄자 수는 2017년 2천100여 명에서 지난해 5천400여 명으로 3년 새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주소 허위기재 등 변경정보 위반이 3천700여 명, 신규정보 위반 천500여 명, 사진 촬영 위반 47명이었습니다.
신상정보등록 대상자를 관리하는 경찰 인력은 대구경찰청은 경찰 한 명당 관리 인원 2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고, 경북은 1인당 27명, 서울은 35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