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예정됐던 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시즌 6차전이 비로 취소되면서 삼성은 벌써 시즌 6번째 우천 취소를 기록했습니다.
KIA와의 시즌 5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5연패에 빠져 있던 삼성으로서는 팀이 최근 4연패까지 당하고 있던 걸 감안할 때, 이번 우천 취소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삼성은 KIA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예정됐던 백정현을 NC와의 원정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어지는 등판은 새로운 5선발 후보로 주목받는 최하늘과 팀의 에이스 뷰캐넌을 예고했습니다.
팀에 많은 부상 선수와 투수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삼성은 이번 우천 취소로 숨통이 어느 정도 트일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KIA를 상대로 이어지던 연패 흐름도 끊을 수 있게 됐습니다.
분위기 전환과 함께 홈 주중 3연전을 마무리한 삼성은 19일부터 창원에서 NC다이노스를 상대로 한 주말 3연전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