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넉 달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의 11월 주택통계를 보면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8,175가구로 한 달 전보다 331가구, 3.9% 줄었습니다.
경기도(10,521가구)에 이어 전국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812가구로 233가구, 14.8% 늘면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11월 대구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2,169가구로 한 달 전보다 13.9% 감소했고, 5년 평균과 비교하면 38.4% 적었습니다.
주택 인허가는 889가구로 1년 전보다 46.2% 늘었지만 1~11월 누적은 3,217가구로 전년 대비 70.8% 줄었습니다.
주택 준공은 11월 2,454가구, 1~11월 34,263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245.6%, 17.5%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