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아트센터는 임진왜란에 달서구 지역에서 활약한 의병장 월곡 우배선을 조명하는 창작 뮤지컬 '월곡'을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엽니다.
2021년 초연한 월곡은 2022년 제16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참여했는데, 2024년엔 예술경영지원센터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출연진으로 선보입니다.
주인공 우배선 역에는 뮤지컬 '빨래', '록키 호러쇼' 등에 주역으로 참여한 임강성이 맡고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한 배우 백승렬은 혁이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이 밖에도 박지훈, 김채이, 이민주, 정아름 등이 뮤지컬 월곡에 함께 합니다.
작품 주인공인 '우배선'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대구 지역을 근거지로 의병을 일으킨 조선 중기의 문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