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처럼 빨리 만들어 유통하는 의류가 많지만 저렴한 가격에 회전율도 빨라 빨리 버려지는 옷도 덩달아 늘면서 폐기물 증가 같은 문제도 생기고 있다는데, 그래서 의류 소비 자가 진단을 해보고 '최소한의 옷장'을 위한 실천 방법을 알아보는 전시가 눈길을 끌고 있어요.
대구 섬유박물관 문재은 학예사 "옷장에 사놓고 입지 않는 옷의 비율이 21%라고 합니다. 입지 않는 옷, 내게 필요 없는 옷을 가져와서 다른 사람들과 옷을 교환하고 그것을 통해서 의류를 재사용하고, 옷의 수명 연장과 옷의 순환을 실천해 보자는 취지입니다"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어요.
지구를 지키는 방법은 그리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주변 곳곳에 있다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