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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다양성 지향" 경북대서 '혐오 반대' 문화제 열려


대구·경북 차별금지법 제정연대와 경북대 다양성위원회는 6월 8일 낮 12시 경북대학교 북문에서 '평화 그리고 존엄을 위한 시간'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문화제에 참석한 무슬림 유학생과 재학생 등은 일부 주민들이 이슬람사원 건립을 반대하며 돼지머리를 전시하거나 나눠 먹는 등 인종차별과 인권침해로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북대와 지역 주민, 북구청 그리고 대구시가 머리를 맞대 갈등과 혐오를 멈추고 문화 다양성을 지향하는 사회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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