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과 선풍기 같은 냉방기기 화재가 7월과 8월, 오후에서 저녁 사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1년 이후 10년 동안 경북에서 냉방기기로 인한 화재가 147건 발생했습니다.
월별로는 8월이 31%, 7월 24%, 6월 11% 차례로 많았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가 가장 많았고,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와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가 뒤를 이었습니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택이 가장 많았고 에어컨 화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선풍기 화재는 대부분 단독주택에서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