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정치정치 일반지역

추미애, 홍준표 직격 “‘태극기 할배’ 되셨나…대선 때 尹 꾸짖던 ‘호기’ 어디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겨냥해 "갑자기 '태극기 할배'가 되셨나"라고 맹공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3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홍준표 시장님! 양산으로 대포를 날리실 게 아니라 매국 외교로 일본이 독도를 넘보고 있어도 조용한 용산에 일침을 날리셔야죠"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산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소재지인 경남 양산을 가리키고, 용산은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대통령실 소재지인 서울 용산을 일컫는다.

그는 그러면서 "대선 경선 때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를 매섭게 꾸짖던 호기가 안 보이신다"면서 "그것도 쉽지 않으시다면 대구 경제도 힘든데 시정에나 전념하시지요"라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추 전 장관은 홍준표 시장이 '몽상 젖어 안보 위태롭게 한 주범, 여유로운 노후'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격했다는 언론 기사를 캡처했습니다.

두 사람은 각 당의 상임고문으로, 최근 공개적으로 페이스북 등을 통해 설전을 벌였거나 서로를 언급하는 등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박재형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