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이해 시즌 3번째 매진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가득 채운 팬 앞에서 삼성이 투타의 고른 활약과 함께 깔끔한 승리로 8연전을 시작했습니다.
30일 오후 홈에서 펼쳐진 NC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는 선발 뷰캐넌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계투진의 무실점 투구에 26번째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까지 활약하며 3-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경기를 '아빠사자데이'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 삼성은 행사의 주인공이었던 강민호와 류지혁이 경기에서도 맹활약하며 팀 승리의 주인공으로 자리합니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 선발 출전한 강민호는 결승타 포함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고, 1번 타자로 경기에 나선 류지혁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하며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를 함께 이끌었습니다.
경기를 앞두고 사인회부터 펼친 강민호와 류지혁, 두 선수는 가족들의 시구와 시타까지 함께 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팀 승리도 함께 만들며 추석 연휴 라팍을 찾은 만원 관중에 팬 서비스와 승리라는 2개의 선물을 더 안겨줍니다.
개막전과 6월 10일 경기에 이어 3번째 매진을 기록한 삼성은 NC에 승리하면서 매진이었던 NC와의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는 것과 동시에 6월 10일 롯데전에 이어 매진 경기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기분 좋은 홈 승리로 8연전을 시작한 삼성은 10월의 첫날인 1일 부산에서 롯데를 상대로 3일간 더블헤더 포함 4차전을 펼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