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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상주·영주 케이블카 시동…논란도 예상

◀앵커▶
최근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환경부의 조건부 동의로 통과되면서 지역에서도 케이블카 설치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건데 앞으로 환경·시민단체의 반대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건엽 기자입니다.

◀기자▶
문경시는 새재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기로 하고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미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고 지난 연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오는 6월 착공,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경새재 케이블카는 4주차장에서 주흘산 관봉까지 1.98km를 잇는 것으로 490억 원이 투입되며 관봉에서 주봉으로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하늘길도 조성됩니다.

◀신현국 문경시장▶
"지역 경제와 관광을 접목하는 과정이 바로 케이블카라고 생각해서 주흘산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서…"

속리산 국립공원 문장대에 케이블카를 설치하자는 주장이 상주시의회에서 나왔습니다.

박주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문장대는 상주에 있지만 관광객은 충북 보은에 몰리고 있다며 누구든지 문장대에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케이블카 설치가 필요하고 친환경 공법으로 훼손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주형 상주시의회 의원(국민의 힘)▶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과정에서도 환경을  훼손하던 예전 방식이 변화하여  이제는 헬기를 이용해 친환경 공법으로 지주대를 설치할 수 있고, 지주대의 간격도  넓어져 산림을 개발하는 범위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소백산 케이블카를 계획 중인 영주시도 2023년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가 허가되면서 그동안 사업을 저울질을 하던 지자체들은 자신감을 갖는 분위기,  전문가들은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크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오충현 동국대학교 교수▶
"설악산조차 저렇게 개발할 수 있다는 전제  때문에 설악산보다 자연성이 안 좋은 지역  에서는 개발과 관련된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고요."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앞으로 본궤도에 오르면 환경·시민단체의 반대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 취재 임유주)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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