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마지막 티켓 5위 경쟁이 치열한데 삼성라이온즈는 아직 가능성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9월 27일 경기가 없는 삼성은 28일부터 NC다이노스와 원정과 홈으로 이어지는 2연전을 치르고, 이어 금요일부터 두산과 홈 2연전을 이어갑니다.
현재 5위인 KIA타이거즈와 4경기 차로 벌어진 8위 삼성은 남아 있는 9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KIA가 남은 8경기에서 5할 승률 이하를 거두면 순위가 뒤바뀝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5위 경쟁팀 가운데 경기가 가장 많이 남은 6위 NC가 9승 2패 이상을 기록한다면 삼성은 전승을 거두고도 가을잔치에 초대받지 못합니다.
삼성으로서는 다가오는 NC와의 2연전에서 한 경기라도 놓친다면 가을야구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는 만큼 이번 2경기에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27일은 5위 경쟁팀 팀 중 NC만 3위 키움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NC는 키움과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창원과 대구 잠실에서 수원으로 이동해 삼성, LG, KT를 상대하는 쉽지 않은 7연전을 남겨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