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9월에 발생한 제9호 태풍 예니는 남해안에 상륙했다가 다시 남진하는 '특이한' 진로를 보였습니다. 포항에만 하루에 516.4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당시 인명 피해는 사망 46명, 실종 14명으로 집계됐는데, 대구·경북지역에 인명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포항에서는 대잠저수지 둑이 붕괴해 포항 시내가 물바다로 변했는데요, 대구 역시 범어천이 범람하면서 신천시장 등 주변이 물에 잠겼습니다.
(영상편집 윤종희)
1998년 9월에 발생한 제9호 태풍 예니는 남해안에 상륙했다가 다시 남진하는 '특이한' 진로를 보였습니다. 포항에만 하루에 516.4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당시 인명 피해는 사망 46명, 실종 14명으로 집계됐는데, 대구·경북지역에 인명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포항에서는 대잠저수지 둑이 붕괴해 포항 시내가 물바다로 변했는데요, 대구 역시 범어천이 범람하면서 신천시장 등 주변이 물에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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