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교육부가 한 2024년 하반기 학교 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영천시는 이에 따라 국비 137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75억 원으로, 낡은 금호체육관을 철거하고,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학교 복합시설을 짓습니다.
학교 복합시설 1층에는 수영장과 목욕탕, 도서관, 2층에는 기존 규모의 체육관이 들어서고, 지하는 주차장을 만들어 국민 대피시설로도 활용합니다.
영천시 금호읍에 있는 금호체육관은 1987년에 준공해 전국 단위 배구대회와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 기업체 단합대회 등에 쓰여왔지만, 낡고 보수가 잦아 불편이 컸고, 1992년 문을 연 금호도서관 역시 접근성이 떨어지고 공간 활용이 어려웠습니다.
영천시는 경상북도교육청과 실무협의체 회의, 업무협약과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에 학교 복합시설을 착공할 예정입니다.
학교 복합시설 공모 사업은 정주 여건 개선과 보다 나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 당국이 힘을 모아 교육과 돌봄, 문화, 체육시설을 만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