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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넘사벽 신분제 사회

통계청이 25일 1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소득 상위 20% 가구인 5분위는 월평균 소득이 천100만 원이 넘어 하위 20% 가구인 1분위보다 10배 이상 많이 벌 뿐 아니라 소득 증가율도 두 배나 돼 소득 격차는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자료를 발표한 통계청 이진석 가계 수지 동향과장 "5분위 같은 경우 교통이나 음식, 숙박, 교육 같은 선택적인 성격의 지출이 늘었다면 1분위는 주거, 수도, 식료품 같은 필수 성격 지출이 늘었습니다." 하며 소득 하위 가구는 지출에서도 선택의 폭이 작았다는 말이었어요.

허허, 의식주 외에는 쓰고 싶어도 쓰지 못하고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넘사벽 신분제 사회가 따로 없습니다요.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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