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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 약한 삼성, 6년 만에 홈 개막···매진 관중 앞 승리 도전

2023 프로야구가 4월 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에 시작되는 가운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도 6년 만에 홈 개막전을 펼칩니다.

전국 5개 야구장에 10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는 이미 일반 예매 첫날인 지난 토요일 매진을 기록하며 돌아온 '야구의 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전문가들과 야구인들 사이 평가에서 가을야구 가능성조차 높게 점쳐지지 않는 삼성라이온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겨우내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오며 우승이라는 목표와 함께 개막전을 맞이합니다.


삼성은 지난 2021년부터 3시즌 연속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데이비드 뷰캐넌에게 맡겼고, 상대 팀인 NC다이노스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에릭 페디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앞선 2번의 개막전에서 뷰캐넌은 모두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키움과 kt에 개막 2연패를 당했고, 최근 개막전을 놓고 볼 때 2018년 이후 팀 승리도 좀처럼 기록하지 못해왔습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리그 첫 경기를 2016년과 2017년 2차례 치렀는데 이 당시도 두산과 KIA를 상대로 모두 패배를 기록합니다.


삼성이 홈에서 펼쳐진 개막전에서 거둔 마지막 승리는 대구시민운동장 마지막 시즌이었던 지난 2015년 SK와의 맞대결이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에 도전하는 삼성의 NC전을 1일 오후 2시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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