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행각을 벌인 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 강도와 전자발찌 훼손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8월 7일 밤 11시쯤 대구 북구 대현동의 한 노래방에서 흉기로 주인을 위협해 현금과 휴대전화 등을 빼앗은 뒤,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는 A 씨 얼굴을 공개하고 시민들에 제보를 요청했고, 경찰은 8월 8일 오후 10시쯤 대구의 한 건물에 숨어있던 A 씨를 추적 끝에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