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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현장서 사흘간 1,700여 명 자원봉사


울진 산불로 주민과 진화 인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50개 단체 1,7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휴일과 생업도 뒤로 한 채 산불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의용소방대는 소방청, 산림청과 협조해 산불 진화를 하고 있고, 산불 현장지휘소 인근 통합자원봉사지원단에서는 새마을회, 여성자원봉사회 등이 밤새 도시락과 지원 물자 세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임시 대피소에서는 자원봉사센터와 적십자사, 생활개선회 등이 하루아침에 생활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식사와 생필품 지원을 돕고 있습니다.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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