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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 감소 폭 '둔화'


2023년 1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이 2022년 같은 달보다 3% 내외로 감소해 감소 폭이 둔화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최근 공개한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 제조업 생산은 대구와 경북이 각각 3.1%, 3.8% 줄었습니다.

이는 2022년 12월 제조업 생산 감소 -12.5%보다 감소 폭이 둔화한 것입니다.

업종별로 자동차부품이 8% 생산이 늘었지만 1차 금속 -21.8%, 섬유 -12.4% 등으로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했고 재고는 1.3% 증가했습니다.

1월 중소제조업체 평균가동률은 70.7%로 2022년 같은 달과 비교해 1.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설비 투자지표인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같은 기간 1.2% 줄었습니다.

건설 투자지표인 건축 착공 면적도 대구 82.2%, 경북 49.7% 감소해 평균 69.6% 줄었습니다.

1월 취업자 수는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천 명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전달의 2만 1천 명보다 줄었습니다.

고용률은 58.7%로 전년 동월 대비 0.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수출은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화학 공업제품 등이 급증해 대구 5.2%, 경북 1.1% 증가했습니다.

수입은 중간재와 자본재가 큰 폭으로 증가해 대구 30.7%, 경북 6.0% 늘었습니다.

이 기간 대형소매점 판매는 2022년 같은 달보다 11.4% 감소했습니다.













이상원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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