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의 창단과 함께 10년 만에 어제(1월 16일) 대구에서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는데요.
대구에서 처음 치르는 잔치였지만, 잔칫집이라 할 대구실내체육관이 너무 낡고 좁아 손님을 맞이하기 다소 부끄럽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이와 관련해 대구시의 담당 관계자는 "건립된 지 5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 되어 올해(2022년) 24억 원의 개보수 비용을 편성하여 시즌 종료 뒤에 방수공사, 전광판 교체 등 시설 개보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라는 입장을 전해 왔어요.
네, 50년이 넘은 시설인데 땜질식으로 언제까지 쓸 수 있을지···. 대구시와 가스공사 모두 새 농구장에 대해선 어찌 속 시원하게 이야기를 못 하는지 그저 답답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