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대구시당은 논평을 통해 "대구에서 폭우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고 시민 수백 명이 대피하고 일부는 고립되는 사고가 있었다"며 "참혹한 날에 홍 시장이 '물놀이 개장식'에 참석해 또다시 재난 대비에 소홀한 행태를 보여줬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재난이 속출하는 상황에 시장이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것인지, 알고도 무심한 것인지, 홍준표 시장의 행태에 한숨만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작년에도 올해에도 대구시 관계자는 '침수 피해 상황 등은 재난 안전 부서에서 대처하고 있었다'고만 한다. 남 탓 좀 그만하시라. 부서에서 알아서 대처할 거면 시장은 왜 있나. 일어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고 일어난 재난을 수습하고 일어났던 재난의 원인을 찾아 대응하는 것이 시장이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고, 일어난 재난을 수습하고, 일어났던 재난의 원인을 찾아 대응하는 것이 시장이 져야 할 마땅한 책임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끝으로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은 "지난해에도 정신 못 차라시긴 했다. 시민들이 수해를 입을 때 골프나 치고 계시다 변명으로 일관하시다 정작 국민의힘에서도 지적이 나오자 겨우 사과한다는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는 말씀이셨다"며 "제발 서울이 아니라 대구 시민을 바라보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에 1분 1초라도 더 챙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