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스포츠농구지역

5연패 빠진 가스공사…'고른 활약과 후반 선전' 소득으로 남아


대구한국가스공사가 홈에서 고양소노에 무릎을 꿇으며 5연패에 빠졌습니다.

11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소노와의 맞대결에서 대구한국가스공사는 경기 막판 추격을 이어갔지만, 끝내 따라잡지 못하고 90-100으로 경기를 내줍니다.

경기 초반 팽팽한 흐름을 보였던 가스공사는 1쿼터 막판부터 소노에 흐름을 내주더니, 2쿼터와 3쿼터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지만 추격에 실패하며 13점 차 리드를 내준 상황에서 4쿼터에 접어듭니다.

4쿼터 들어 추격 의지를 이어간 가스공사는 분전을 거듭했지만, 끝내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경기를 내주며 5연패와 함께 리그 최하위에 머뭅니다.

비록 경기를 내줬지만, 앤드류 니콜슨이 2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벨란겔과 모스까지 외국인 선수 3인방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것과 함께 이대헌과 신승민도 각각 17점과 10점을 기록해 무려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점은 위안으로 남았습니다.


아울러, 최근 경기 후반부 약한 모습을 보였던 점에서 벗어나 3, 4쿼터는 50-50으로 대등한 스코어를 기록한 점은 팀의 부활을 기대하게 합니다.

시즌 1승 7패로 리그에서 가장 낮은 10위에 위치한 가스공사는 초반 부진에서 좀처럼 탈출하지 못하는 가운데 오는 목요일 첫 승 상대였던 서울SK와의 홈 맞대결에서 시즌 2번째 승리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KBL)

석원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