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오후 3시 20분쯤 경북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7대, 인력 8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순간 풍속 초속 11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산불 영향 구역은 10ha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후 6시 기준, 주불 진화율을 80%입니다.
비슷한 시각 경북 성주군 대가면 옥화리의 한 야산에도 불이 났습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 1대와 인력 60여 명이 투입해 1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산림 100㎡가 불에 탄 조사됐습니다.
현재 전국에 산불재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