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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탄탄한 어깨,무릎,허리 ⑦치료 방법과 방치의 위험성

나이 탓으로만 돌릴 수 없는 고통, 바로 '관절 통증'일 겁니다. 어깨와 허리, 무릎의 통증은 조금 소홀히 다루다 '뼈'저리게 후회할 수 있는데요. 일상생활의 평화를 갉아 먹는 '관절 통증'의 공포에서 이겨내기 위해선 관절이 튼튼해야겠죠. 건강의 초석이 되는 척추와 관절 건강, 정형외과 전문의 김동후 원장과 짚어보며 지켜내시죠.

[이동훈 MC]
아무리 최소침습의 관절경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이라는 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그전에 주사라든지 이런 약물치료 또한 상당한 효과가 있진 않나요?

[김동후 정형외과 전문의]
우리가 보통 완전파열은 소파열, 중파열, 대파열, 광범위파열, 총 4개로 나누어지고 불완전파열, 부분파열이 있습니다.

주로 부분파열인 경우에는 우리가 보존적인 치료도 어느 정도 하고 50% 미만에서는 보통 6주 정도의 보존적인 치료, 주로 주사라든가 흔히 물리치료, 도수치료도 하고 약물치료도 하면서 근력을 강화해 보는데 보통 6주 정도의 시간에도 호전이 되지 않으면 대부분은 관절경 시술로 넘어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동훈 MC]
그런 치료를 통해서 작은 병이 치료되지 않으면 결국 수술까지 갈 수밖에 없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결국 합병증까지도 조심해야 한다고?

[김동후 정형외과 전문의]
결국은 팔의 기능적인 장애와 통증입니다. 병원 오는 가장 큰 이유는 첫 번째는 아파서 오고 두 번째로는 내가 팔이 안 들려서 오는 겁니다.


이 57세 남자분을 한번 보시면 20년 전에 다른 병원에서 어깨를 한 번 수술했던 적이 있는 분입니다. 그런데 엑스레이를 보시면 이전 환자와는 다르게 관절 내에 뼛조각이라든가 관절이 아주 많이 닳은, 이게 전형적인 어깨에서 오는 퇴행성 관절입니다. 이분 옆에서 찍은 사진 보시면 거의 뼈 사이에 연골 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 무릎도 똑같이 관절공간이 없으면 퇴행성 관절염 말기라고 보는데 이분도 어깨 자체에 퇴행성 관절염 말기까지 온 겁니다. 이 분의 오른쪽 사진과 왼쪽 사진입니다. 왼쪽은 아주 깨끗한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분은 이 정도 되면 팔을 거의 못 드는 상황까지 오신 퇴행성 관절염 사진이고 CT사진 보시면 거의 관절 공간이 없고 우리 흔히 얘기하는 헛뼈, 뼛조각이 매우 많이 자라있어서 팔의 운동이 당연히 안 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분은 우리가 회전근개는 다행히 살아 있었던 분입니다. 우리가 아까 그랬듯이 고체는 까만색, 이 회전근개 검은색 힘줄이 살아 있습니다. 우리가 힘줄이 살아있는 경우와 파열이 되어서 팔을 못 드는 경우,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파열이 된 경우는 역행성 인공관절. 이런 분은 보통 우리가 말하는 인공관절. 두 개로 나눠볼 수 있는데 이분은 인대가 살아 있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인공관절을 시행하는 경우입니다.

(구성 김은별)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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