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형 늘봄교실이 확대되면서 그동안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의 돌봄과 달리 고학년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학 때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늘봄교실로 들어오면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는데요, 신서준 MBC 청소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진보초등학교.
겨울방학을 맞았지만, 학교는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추운 날씨이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돌봄교실입니다.
◀황채민 진보초등학교 5학년▶
"늘봄교실에서 풋살도 하고, 배드민턴도 치고, 배구도 하고, 방학인데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아요. 특히 선생님과 운동을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황장우 진보초등학교 5학년▶
"지난번에 늘봄교실에서 피구 경기를 했는데, 우리 팀이 최종 우승을 했을 때 너무 기뻤어요."
다른 교실에서는 공예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무로 된 통에 다양한 색을 칠하며 자신만의 연필꽂이를 만듭니다.
◀권동민 진보초등학교 2학년▶
"토탈공예 시간인데 연필통을 만들었어요. 색칠도 하고, 예쁜 그림도 붙이고 나만의 연필통이 생겨서 기분 좋아요."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아가는 돌봄교실.
시골 학교이지만 신청자가 81명이 넘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늘봄교실이 방학 중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MBC 청소년기자 신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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