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자전거를 공모해 훔친 10대 두 명이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8살과 17살 남성 두 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3월 9일 오후 대구 동구의 한 식당가에서 잠금장치를 채우고 세워져 있던 총 190만 원 상당 자전거 2대를 그대로 들고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라진 자전거가 중고 거래 사이트에 매물로 올라온 사실을 포착해 직거래를 유도했고, 범죄 발생 3시간여 만에 피의자들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영상 제공 대구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