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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쉽지 않은 LG 상대 '홈 개막 승리' 도전


울산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25점 차로 크게 진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쉽지 않은 상대인 창원LG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펼칩니다.

지난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과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가스공사는 62-87로 지며 울산전 7연패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강혁 감독대행 부임 이후 별다른 전력 보강이 없었던 가스공사는 믿었던 1번 외국인 선수 힉스까지 부상으로 빠지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시즌 초반을 맞이합니다.

원정으로 시즌을 시작한 가스공사는 오는 28일(토)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한 창원LG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펼칩니다. 

창단 첫해인 2021년 10월 10일 역사적인 대구 홈 개막전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홈 개막전에서는 전주KCC에 9점 차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만큼 이번 개막전에서 2년 만에 홈 첫 경기 승리를 노립니다.

상대 팀 LG는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가스공사를 만나면 계속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LG에 6전 전패를 당한 가스공사는 앞선 울산과 함께 지난해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두 팀을 모두 시즌 초반에 만나는 불운을 맞이했습니다.

창단 첫 시즌 6위를 기록했을 당시에도 순위표상 한 계단 아래 위치했던 7위 LG에 상대 전적에서 2승 4패를 기록하며 아래 순위 팀 중 유일하게 상대 전적에서 뒤졌던 것으로 나타납니다.

LG전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가스공사는 초반 어려운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LG전 연패 탈출이 절실한 가운데 다음 경기 출전이 유력한 니콜슨의 합류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사진제공-KBL)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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