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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수능 한 달 전, 수험생 전략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꼭 한 달 남았습니다. 코로나에다 독감 주의보까지 내려져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고, 또 재수생 비율이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은 3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수능 한 달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대구진학진로지원단장인 김정환 대구 혜화여고 교사에게서 들어봤습니다.

Q. 남은 기간 수험생 마음가짐?
지금은 새로운 걸 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시기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치러왔던 학력 평가나 모의 평가 등에서 부족했던 부분들, 그리고 틀렸던 부분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고요. 하나하나 정리해 두었던 것들을 한 번 더 복습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했으면 합니다. 또한 수능이라는 것이 평소 시정?과 다르기 때문에 그 시정에 맞게 하나하나 자신의 몸도 맞추어 가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Q. 실수 줄이는 비법은?
실수를 줄인다는 것은 결국 많은 문제의 반복보다는 본인이 틀리는 분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정한 분야나 특정한 단원, 문제의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까지 본인이 많이 틀렸던 부분들을 한 번 더 체크하고 하는 것이 필요하지,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는 부족했던 걸 한 번 더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이 좀 더 필요할 걸로 보입니다.

Q. 재수 생각하는 학생은?
남은 수능 기간 동안 본인이 지금부터 얼마나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뭐 정시라는 세 번의 기회도 있기 때문에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열심히 한 다음 정시를 도전해보고, 그래도 만약 생각했던 거와 다르고 어렵다고 하면 추가 모집이라든지 아니면 한 해 더 공부하는 것도 그때 가서 고민해도 늦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Q. 중·상위권 학생들은?
상위권의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실수를 한 부분을 조금 줄일 수 있도록 체크하는 것들이 필요하고, 또 시정에 따라서 하루하루 모의고사 형태를 일주일에 한 번, 1회 정도 반복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위권의 경우에는 무엇인가를 많이 하려 하기보다는 기초적인 것들, 그리고 EBS 연계 문항들도 있기 때문에 그 연계 교재들을 하나하나 다시 복습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 남은 기간 건강관리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을 잘 챙겨야 할 것 같고요. 수능 시험장에 갈 때까지 준비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은 오전에 아침 8시부터 치러지기 때문에 아침 시간에 좀 깨어있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공부하다 보면 저녁 늦게 하는 친구들이 많다 보니까 아침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제는 슬슬 아침형 인간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그런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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