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6개월간 한시적 유류세 인하 시행 첫날 대구의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가 바로 기름값을 내렸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구는 오늘 평균 휘발유 가격이 어제보다 리터당 50원 내린 천 740원, 경유 가격은 리터당 37원 내린 천547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주유소의 90%를 차지하는 자영 주유소는 유류세 인하 단행 전에 들어온 재고가 소진되기까지 시차가 있어 며칠 동안 소비자들의 불만이 예상됩니다.
정부가 유류세 20%를 내리면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는 리터당 116원 내릴 전망인데, 재고분이 소진되는 다음 주에는 이같은 하락 폭이 반영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