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는 식을 줄을 모르고 계속 뜨겁습니다.
대구와 경북에는 일주일 넘게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특보 중 가장 높은 단계인 '폭염 경보'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21도에서 27도 분포로 경북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기준을 넘어섰고요.
낮에는 오늘도 35도에서 36도까지 치솟으며 매우 무덥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도 종일 '매우 높음' 예상돼 낮 시간대 야외활동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끝없이 높아지는 기온에 대기가 다시 불안정해졌습니다.
오늘 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소나기에 대비해 작은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한편 모레까지 소나기 소식이 이어지며 습도도 매우 높아지겠습니다.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요.
제6호 태풍 '카눈'의 이동 경로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 맑다가 가끔 구름 많겠고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 경북 남부의 기온 21도에서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합니다.
낮에는 대구 35도, 경산 36도까지 치솟겠고요.
경북 북부의 기온 보시면 안동 24도, 상주 24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35도 안팎 예상됩니다.
경북 동해안 지역은 오늘도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도는 지역이 많습니다.
현재 포항의 기온 25도, 낮 기온은 33도 예상됩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모레까지 소나기가 소식이 잦겠고요.
당분간 우리 지역은 33도 이상의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