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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도시-도심 연결 황금대교 연말 완공···교통망 대폭 확충

◀앵커▶
동해남부선 서경주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신도시와 경주 도심을 잇는 황금대교가 당초보다 빠른 올 연말쯤 완공됩니다.


황금대교가 개통되면 금장교 일대의 고질적인 교통 정체가 해소될 전망인데요,

전망대와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관광은 물론,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주시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금장교.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금장교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4만 대를 넘었습니다.

출퇴근 시간은 물론 낮에도 교통 정체로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2금장교인 황금대교 공사가 지난 2020년 시작됐습니다.

길이 370미터, 왕복 4차로 규모인 황금대교는 현재 교각 등 시설물이 들어섰고 전체 공정률은 60%입니다.

경주시는 당초보다 2년 앞당겨 올해 연말까지 황금대교를 완공할 예정입니다.

대교 4곳에 전망대와 야간 경관 조명도 설치해 관광 명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류시출 경주시 도로시설1팀장▶
"동해남부선 철도 폐선 이후에 공사를 하게 되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가중되는 부분이 있어 조기에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설계라든지 이런 모든 부분을 신속하게 했습니다"

지역별 균형 발전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망 10곳도 확충합니다.

경주시 강동면에서 보문단지를 잇는 지방도, 좁은 2차로에 교통량이 많아 사고의 위험이 높습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이 지방도를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해 왕복 4차선으로 확장 포장하기로 했습니다.

경주 감포읍 도시계획도로의 경우 그동안 어려웠던 토지 보상을 끝내고 전 구간을 올해 하반기에 완공합니다.

◀주낙영 경주시장▶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를 연내에 완공하고 구정 보문간 도시계획도로 또 외동 농소간 국도 4차선 도로, 강동 보문간 지방도 확장 공사도 하루 속히 추진해···"

경주시는 동남권 광역생활 전철망의 조기 개통을 위해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물론 해오름 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과의 적극적인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조현근)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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