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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고용 지표 악화···대구 실업률 4%·경북 실업률 3.1%


대구와 경북의 실업률이 상승하고 취업자도 줄고 있습니다.

동북통계청에 따르면 2월 대구의 실업자 수는 5만 명, 실업률은 4%로 2023년 같은 달보다 0.1% 포인트 올랐습니다.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3만 3천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8천 명 줄어 0.7% 감소했습니다.

이는 2023년 5월 128만 4천 명까지 늘었다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지난 1월 120만 5천 명까지 줄었다가 2월 소폭 증가했습니다.

2월 고용률도 57.9%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0.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내수 경기를 반영하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 관련 고용이 크게 줄었습니다.

2월 이들 업종의 취업자 수는 23만 2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만 4천 명 감소했습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도 49만 4천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6천 명 줄었습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단순 노무 종사자가 2만 1천 명이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고 서비스·판매종사자 -1만 3천 명으로 다음이었습니다.

경북의 경우 2월 실업자 수는 4만 5천 명으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천 명이 늘어 실업률은 0.3% 포인트 오른 3.1%를 기록했습니다.

취업자 수는 142만 5천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천 명 줄어 0.2% 감소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2만 2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 5천 명, 제조업 -1만 명 등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2만 8천 명, 건설업 1만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6천 명 등이 증가했습니다.

2월 고용률은 62.3%로 전년 동기 대비 0.7% 포인트 올랐습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2만 9천 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 -2만 7천 명 등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기능·기계조작·단순 노무 종사자 2만 5천 명, 사무종사자 1만 9천 명, 서비스·판매종사자 9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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