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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의 혐오 발언, 부끄러운 줄 알아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퀴어축제를 반대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정의당 대구시당은 논평을 내고 "혐오 발언을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대구는 '판타지아 대구페스타'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는 도시인데, 홍 시장의 말은 시민의 권익을 보장해야 하는 직무를 내팽개치는 것이며, 시민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6월 8일 자신의 SNS에 "성소수자의 권익도 중요하지만 성다수자의 권익도 중요하다"면서 "시민에게 혐오감을 주는 퀴어축제는 안 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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