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파이널A 진출을 노리는 대구FC가 파이널라운드 이전까지 남아있는 4경기에서 만나는 상대 팀과의 앞선 시즌 전적에서 3승 3무 2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를 마친 상황에서 대구FC는 승점 41점으로 6위를 기 중인 가운데 남아 있는 경기는 리그 11위 수원삼성과의 원정을 시작으로 포항스틸러스와 전북현대, 수원FC까지 2번의 원정과 2번의 홈경기입니다.
대구는 이번 시즌 앞서 펼쳤던 홈과 원정 맞대결에서 수원삼성과 수원FC엔 1승 1무로 지지 않았고, 전북과는 1승 1패, 반면 포항에는 1무 1패로 승리가 없었습니다.
4팀을 상대로 11득점에 성공했고, 8골을 내준 대구는 득실과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4팀을 상대로 모두 각각 한 골씩을 기록했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팀의 주축 세징야가 부상으로 파이널 라운드 전까지는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에 고심도 깊은 상황입니다.
대구는 수원삼성과 수원FC에게 득점을 뽑아냈던 에드가를 바탕으로 고재현과 바셀루스 등 상대 전적에서 득점을 맛봤던 선수들을 공격의 선봉에 두고 상대 골문을 노리겠다는 전략입니다.
비록 세징야는 빠졌지만, 최근 좋은 연계를 보이는 벨톨라와 고재현의 호흡과 집중력이 필요한 시즌 막판 이근호와 이용래 등 고참들의 힘을 바탕으로 파이널A 진입을 노립니다.
추석 연휴에 펼쳐지는 전북과의 맞대결이 늘 어려움을 안겨줬던 전주 원정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대구는 수원삼성과의 원정과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세징야 없이 만드는 승리 공식을 빠르게 찾아야 원하는 목표인 6위 이상의 성적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