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시작과 함께 펼쳐지는 2024 K리그1 1라운드에서 대구FC가 K리그1 12개 구단 중 가장 늦은 개막전을 펼칩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24 K리그1 정규리그 33라운드까지 일정에 따르면 대구FC는 3월 3일 오후 2시 홈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승격팀 김천상무를 상대로 이번 시즌 첫 경기를 갖습니다.
삼일절 펼쳐지는 공식 개막전은 지난해 정규리그와 FA컵 우승팀 울산HD와 리그 준우승팀 포항스틸러스의 울산 맞대결로 개막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모두 6경기를 치르는 1라운드 일정에 따르면 3월 1일 울산 경기에 이어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전주에서 맞붙고, 이어 3월 2일(토) 모두 3경기가 이어집니다.
3월 2일 오후 2시 광주FC와 FC서울이 광주에서 만나고, 같은 날 오후 4시반에는 인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FC, 춘천에서는 강원FC와 제주유나이티드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대구FC는 3일간 펼쳐지는 개막 라운드 6경기 중 가장 늦은 3일(일) 오후 2시 김천상무와 홈에서 만납니다.
홈 개막전으로 대구FC가 리그를 시작하는 건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이며,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이후 대구는 다가오는 2024시즌 1라운드 홈경기를 포함해 3번째로 홈에서 리그를 시작하게 됩니다.
대구FC의 첫 원정은 3월 9일 펼쳐지는 2라운드 포항 원정이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른바 '대팍나이트'를 볼 수 있는 저녁 경기는 5월 1일(수) 저녁 7시 울산HD와의 시즌 첫 맞대결입니다.
7월에는 무려 4차례에서 홈 경기를 펼치는 대구FC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매진 행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월 6일 전북현대와의 홈 경기까지 모두 17차례 정규리그 홈 경기를 펼치는 대구FC는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노립니다.
(사진제공-대구FC,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