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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북 표준지 공시지가, 울릉 가장 큰 폭 상승


경상북도 내 주택 가격과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울릉군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북도가 발표한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 기준 경북 도내 표준 주택 가격 변동률은 평균 1.02%로 전국 1.96%보다 0.94% 포인트 낮았고 전국 17개 시도 중 12번째였습니다.

시군별로는 울릉군이 3.2%로 가장 높았고, 의성 2.03%, 영주 1.4% 순으로 2024년보다 가격 변동률이 낮아진 곳은 없습니다.

전국 25만 호 표준 주택 가운데 경북의 표준 주택 수는 2만 8,748호로 1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는 이번 공시를 토대로 개별주택 가격을 정하게 되는데, 결정·공시된 표준주택 가격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2월 24일까지이고 이의가 있으면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다운을 받거나 시군 민원실에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국토부에 제출하면 됩니다.

도내 7만 9,251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평균 1.36% 상승해 2024년보다 0.73% 포인트 높았습니다.

전국 평균 2.92%보다 1.56% 포인트 더 낮고 시도 가운데에는 서울 3.91%, 경기 2.78%, 대전 2%, 부산 1.84% 등에 이어 12번째였습니다.

시군구별로는 울릉군이 3.56%로 가장 높았고, 의성 2.51%, 영주 1.75% 순입니다.

최고가 표준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로 지난해보다 2.49%, 32만 원 상승한 1㎡당 1,319만 원이고, 최저가 표준지는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 398 임야로 1㎡당 216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독도는 전체 101필지 중 표준지가 3필지로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은 1㎡당 188만 8,000원,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는 1㎡당 113만 2,000원, 자연림인 독도리 20은 1㎡당 6,82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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