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오후 1시 반쯤 대구시 신천동에 있는 한 상가건물 4층 성인 무도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에서 연기가 난다는 내용으로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는데, 화재 현장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60대와 40대 남성이 화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내리고 진화 작업에 나서 30여 분 만에 불을 모두 끄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건물 CCTV 영상에서 몸에 불이 붙은 상태로 건물을 빠져나간 사람을 확인하고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영상 제공 대구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