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변호사 절반 이상이 업무와 관련해 신변 위협을 받은 일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변협이 6월 15일부터 27일까지 변호사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8%가 의뢰인이나 소송 상대방 또는 단체 등 제삼자로부터 신변 위협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신변 위협 사례는 폭언, 욕설 등 언어폭력이 45%로 가장 많았고 방화, 살인 고지 협박도 14%에 달했습니다.
변호사들 72%가 신변 위협 행위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90%는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