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즌 K리그1은 물론 K3리그까지 동시에 준비하는 대구FC가 6명의 신인 선수를 추가로 영입했습니다.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각 2명씩을 영입하며 전력보 강을 이룬 대구FC는 앞서 9명의 신인급 선수를 영입한 데 이어 추가 전력 보강을 통해 프로팀 최초로 참가하는 K3리그에도 전력 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앞서 2023년까지 B팀에서 주로 활약하던 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갔던 대구는 신인 선수들 영입을 통해 전력 공백을 최소화했고, 주전으로 스쿼드를 지켰던 홍정운과 케이타의 공백 역시, 고명석과 요시노의 영입으로 극복한 상황입니다.
이번에 영입한 신인 중 가장 주목받는 보인고 출신 미드필더 김민섭은 공격적인 드리블 돌파와 중원에서의 탈압박 능력이 우수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김민섭은 "신인인 만큼 패기 있는 모습으로 팬분들께 인사드리고 싶다"라며 "장점을 살려 대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당찬 각오를 전했습니다.
공격수 박세민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침투 능력과 날카로운 슈팅이 장점이며, 또 다른 공격 자원인 김민영은 빠른 발을 활용한 뒷공간 침투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좋다는 평가입니다.
미드필더로 영입된 김정현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 수비 능력이 돋보이며, 수비수 김현준과 임지민은 뛰어난 발밑과 적극적인 움직임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영입된 신인 선수들은 1월 12일 경남 남해에서 펼쳐지는 대구FC B팀 캠프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계획입니다.
(사진 제공 대구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