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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주 멜론 출하..당도 최고

장성훈 기자 입력 2017-07-31 17:01:54 조회수 0

◀ANC▶
전국적으로 유명한 경주 이사금 멜론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불볕더위로 당도가 더 높아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 입니다.

◀END▶

40도가 넘는 한여름 비닐하우스,

경주의 새 명물로 떠오른 멜론이
주렁 주렁 열렸습니다.

농민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에 한창입니다.

경주 멜론은 부드러운 과육과 높은 당도로
서울과 수도권 등지에서 인기가 높은데,
올해는 40도가 육박하는 불볕더위와
긴 가뭄 덕택에 당도가 더욱 높아져,
따기 바쁘게 팔려나갑니다.

◀INT▶김태민 회장/ 경주시 멜론연합회
"당도가 타 지역, 전라도지역 보다 당도가 2-3브릭스 정도가 경주지역 멜론이 더 잘 나옵니다"

S/U)경주 멜론은 당도가 높아
다른 지역 멜론 보다 20%가량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CG)출하 가격은 4킬로그램에 만5천원,
8킬로그램에 2만5천원으로
평년과 비슷합니다.

경주 멜론은 7년전 토마토 후작 농사로
시작했는데, 적절한 기후와 체계적인
재배기술 연구 등으로 전국 최고 품질의
멜론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CG)재배 면적은 해마다 늘어나
현재 70여 농가에 30헥타르 규모로 성장했고
농가 수입도 지난해 보다 13% 늘어난 7백톤, 17억원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INT▶김태민 회장 / 경주시 멜론연합회
"(앞으로) 100농가 정도는 경주시에서 농사를 짓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저희 연합회에서도 교육과 (재배 기술 등) 모든 것을 함께 해서"

경주 멜론은
7월말부터 출하를 시작해, 오는 10월 초까지
2달여 동안 맛 볼 수 있습니다.

mb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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