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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서비스를 강화해야 하는 마당에 뒷걸음을?

외국인 노동자를 돕는 지원센터가 그동안 정부 예산으로 운영돼 왔는데, 아! 글쎄~ 2024년도 예산이 전액 삭감돼 문을 닫게 될 처지라고 해요.

외국인 상담은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맡으면 된다고 하지만 외국인 노동자에 특화된 지원이 필요한 현실을 무시한 탁상공론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신혜영 대구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운영교육팀장 "원스톱으로 서비스가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 저희가 없어질 경우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 기관들을 찾아서 전전할 수밖에 없거든요."라며 안타까워했어요.

산업 현장의 구인난을 덜기 위해 외국 인력 도입을 확대하겠다는 마당에 정작 이들을 위한 서비스는 뒷걸음을 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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