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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사장서 50대 노동자 추락사…두 번째 사망사고

2월 21일 오후 2시쯤, 대구 중구 동인동의 한 주상복합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노동자가 20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숨진 노동자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사고 당시 작업 발판 일체형 거푸집 위에서 낙하물 방지 장치를 설치하던 중이었습니다.

2022년 2월에도 이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작업 도중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해당 현장은 공사비가 50억 원이 넘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노동부는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조치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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