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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역전타 맞은 오승환‥한화에 7월 첫 연승 내준 삼성


오승환이 무너진 삼성라이온즈가 2연패와 함께 4위 두산에 승차 없이 쫓기는 위태로운 3위로 몰렸습니다.

24일 저녁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삼성은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7회까지 리드했지만, 8회와 9회 연이은 실점으로 2-3, 역전패를 당합니다.

선발 코너가 7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자책점 없이 수비 실책으로 한 점만 내주는 빼어난 투구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고, 팀은 수비진의 불안과 불펜의 아쉬움 속에 연패를 당했습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외야 부근에서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수선하게 시작된 경기에서 선취점은 삼성이 뽑았지만, 수비에서의 집중력은 아쉬움을 보이며 실책도 2개를 기록합니다.
김현준이 2회와 7회, 류현진을 상대로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은 삼성은 7회말 류지혁의 결정적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더니, 8회말 2사 이후 2번째 투수 황동재가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합니다.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경기 후반, 9회초 한화 마무리 주현상에게 삼자범퇴를 당한 삼성은 9회말 마운드에 전날 역전 결승타를 내준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립니다.

선두타자에게 3루타를 허용한 오승환은 몸에 맞는 공까지 내주며 흔들렸지만, 3루 주자를 묶어둔 병살타로 실점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지만, 결국 팀의 역전패를 막진 못합니다.

이어진 9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전날 결승타의 주인공인 페라자와 승부를 펼친 오승환은 이틀 연속 같은 타자에게 팀의 역전타를 허용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주중 3연전의 앞선 2경기를 모두 내준 삼성은 한화의 7월 첫 연승의 희생양으로 이름을 올립니다.

한화가 같은 팀을 상대로 연승을 거둔 건 지난 6월 18일과 19일, 청주에서 펼쳐진 키움히어로즈와의 청주 홈 경기 이후 처음입니다.
끝판대장 오승환이 경기를 이틀 모두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삼성은 8연승의 KIA타이거즈와 경기가 없었던 LG트윈스와 격차는 9.5 게임 차와 2.5게임 차로 멀어졌고, 연승을 달린 두산베어스와는 승차 없는 3위로 위기감이 커졌습니다.

최근 흔들리는 오승환은 지난 21일 롯데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행운의 승리를 거두기도 했지만, 5경기째 세이브를 거두지 못하고 3.2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도 4점대까지 올라간 상황입니다.

팀 전력 여기저기 불안함이 커진 삼성은 3위 자리도 빼앗길 수 있는 위기에 빠진 가운데 백정현을 선발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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