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이번 주 삼복 가운데 첫 번째에 드는 복날인 '초복'과 함께 시작합니다.
월요일은 다행히 더위가 극심하지 않은데요.
화요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몰려오겠고요.
무더위도 점차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우리 지역 7월 3주 차 평년 최저 기온 22.7도, 평년 최고 기온 30.9도였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요.
수요일부터 다시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예상됩니다.
습도가 높아 당분간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한편,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는데요.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고요.
자외선 지수도 계속해서 '높음' 단계 이상 예상됩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폭염특보와 열대야 가능성도 있어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7월 3주 차 아침 기온 22도에서 25도, 낮 기온 28도에서 33도 예상됩니다.
월요일은 소나기, 화요일은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좁은 지역에 소나기가 집중되면서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와 함께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어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양의 소나기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토사 유출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화요일은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에 가끔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요.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장맛비는 제헌절인 수요일 잠시 주춤하다 본격적으로 목요일부터 다시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15일)
- 대구, 경북: 5~40mm
▶ 예상 강수량(16일)
- 대구, 경북: 5~40mm
이번 주도 장맛비와 무더위 조심하세요!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