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권한을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일임하는 내용의 공문을 1월 5일에 발송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경찰 측은 이에 대해 공수처가 발송한 공문이 법률적 논란이 있다고 밝히며 엇박자를 냈는데요.
이재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 "지난 3일 체포영장 1차 집행에 실패한 이후 경찰 국수본과 2차 집행 시기와 방식, 협조 체계 등에 관한 실무 논의를 해왔습니다"라며 여러 과정을 거쳤지만 더 이상 답을 기다리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일임한 이유를 설명했어요.
네, 체포 영장 집행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시한은 다가오니 결국 경찰에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데, 엄동설한에 밤새워 체포를 촉구한 국민에게 부끄럽지도 않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