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월 28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대구경북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어 최근 불고 있는 조국혁신당 돌풍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18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한 기억공간에서 대구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박은정 후보 등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들과 함께 이동할 때마다 환호 소리가 쏟아집니다.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웃음을 보이는 조국 대표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묻어 나옵니다.
조국 대표는 대구 경북에서도 의미 있는 지지세를 얻고 있다면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대구·경북의 국민이 조국혁신당에 왜 지지를 보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저희가 깊이 생각하고 있고요. 그 뜻에 부응하기 위해서 저희 기조를 유지하면서 남은 선거 기간 노력을 할 생각이고"
'3년은 너무 길다'라면서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을 내세운 조국혁신당은 선명성을 바탕으로 두 자릿수 국회 의석을 노리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에서 범민주와 진보층은 물론 중도층의 지지세를 끌어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대구가 보수의 아성이다 험지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구에서 조국혁신당에 대한 지지가 상당 수준인 만큼 그것을 직접 확인하고 그 마음을 읽기 위해서 왔다."
조국혁신당이 대구·경북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어 돌풍을 더욱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영상취재 장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