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광역철도 구미~경산 건설사업의 시험 운행이 8월 20일부터 시작됩니다.
경북 경산시는 6월부터 자체 사전 점검과 교통공단의 점검을 거쳐 국토부의 기술기준을 통과했고, 시설물 검증 시험을 위해 시험 차량을 투입해 8월 20일부터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고 전했습니다.
시험 운행은 토, 일, 공휴일을 제외한 12일간 하루 왕복 4차례 정도 합니다.
경산시는 지금까지 한 사전점검에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10월 초부터는 실제 운행과 같은 조건으로 개통을 위한 영업 시운전이 한 달간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11월 중순에는 종합 시험 운행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12월 초순에는 국토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12월 중순쯤 개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하루 편도 기준으로 61회,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평상시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경산시에 따르면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총연장 61.9km, 역사는 8곳(신축 3, 개량 5)으로, 1개 역사는 2025년 말까지 신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