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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경북 사과 주산지 '흔들'···강원 급부상


기후 변화 영향으로 사과 주 생산지가 북상하면서 경북의 사과 재배 농가는 감소한 반면 강원도는 농가 수와 재배면적,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협중앙회가 발간한 '사과 주산지와 품종 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경북은 여전히 최대 사과 주산지로 생산량과 농가 수, 재배면적 모두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농가 수는 2010년보다 22% 감소했습니다.

반면 강원 지역의 사과 재배면적은 2010년보다 6.7배 증가했고 생산량도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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