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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 국제탈춤축제 포인트

이정희 기자 입력 2007-09-28 14:11:35 조회수 0

◀ANC▶
'신명나는 탈춤, 살맛나는 세상'을 주제로 하는
안동 국제탈춤축제가 열흘 간의 일정으로
오늘 개막됐습니다.

올해 축제는 외국 공연단의 질적 수준이
어느 해보다 높아졌고,
탈춤마당에서 볼 수 있는 갖가지 난장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할 전망입니다.

올해 축제 포인트, 이정희기자가 전합니다.
◀END▶






◀VCR▶
(오프닝)올해는 그동안 숫자 늘리기 식의
외국공연단 수를 7개국 9개팀으로 대폭 줄이고
대신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팀을 초청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부탄 공연단은 단연 돋보입니다.

수세기동안 외부와 단절한 채 문화 자주권을
지키고 있는 부탄은 국립예술원 공연팀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부탄의 전통탈춤을
선보입니다.

축제조직위원회가 점치는 최고 인기코너는
누구나 탈을 쓰고 춤판을 즐길 수 있는
갖가지 형태의 난장입니다.

태국 유명축제인 삐타콘 퍼레이드 팀이
안동의 춤꾼들과 40-50명씩 무리를 이뤄
축제장,하회마을,문화의 거리를 돌며
게릴라식으로 퍼레이드를 펼칩니다.

◀INT▶톰크라장 폰차이 대표/
"시끄럽고 일정한 형식이 없는 파티기 때문에
귀신들의 춤을 출 때 따라서 같이 춤을 추다보면 행복함을 즐길 수 있다."

또 국내 최대의 코스프레 동호회가 안동을 찾아
만화 속 주인공 복장과 분장을 하고
곳곳에서 퍼레이드,포즈쇼 같은
독특한 축제의 장을 연출합니다.

폐막식도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탈을 쓴 춤판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INT▶권두현 사무국장/축제관광조직위원회
"탈을 쓰고 춤을 춰라.탈 쓴 즐거움을 맛볼 수"

풍산시장에서 열리는 불고기축제,
전통 불꽃축제인 선유줄불놀이로 대변되는
하회마을축제도 축제속의 작은 축제로
찾아서 볼만한 코너입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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